사업계획 검토 워크숍 개최
위원회별 주요 사업계획 점검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문경숙, 이하 치위협)가 지난 12월 18일과 19일 양일간 신흥양지연수원에서 ‘2016년도 사업계획 수립’을 주제로 임직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내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집중적으로 검토하고, 분과위원회 간 결속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경숙 협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임직원이 함께 모여 지난 1년을 마무리하는 시간이 마련되어 매우 뜻 깊다. 이번 워크숍이 위원회 간 단합과 소통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모두 어깨가 무거울 것이다. 17대 집행부가 출범한 지 일 년 동안 목적을 향해 나아갈 방향을 설정했다고 본다. 이제 남은 임기 2년이 매우 중요하다. 책임감을 다해 회무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치위협은 집행부 공약사항인 ‘치과위생사 의료인화’와 관련한 정책활동 및 홍보를 비롯 치과위생사 처우개선을 위한 연구 및 업무개발 사업, 대정부 정책조정사업을 중점 추진할 방침이다.
치위협은 또한 치과위생사 직무윤리 교재 개발과 회원 역량강화 교육 강화, 면허신고 홍보 강화, 금연 급여화 교육프로그램 표준안 개발, 사이버 교육 국비 지원프로그램 추진 등 전문가로서 치과위생사의 자질과 전문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에 이어 치과위생사 직종과 전문성에 대한 국민적 인식을 강화하기 위한 대국민 홍보 사업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2019 서울에서 열리는 국제치위생심포지엄(ISDH) 성공적 개최를 위한 제반작업에 본격 착수하기로 했다. 우선 내년 스위스 ISDH 참가를 비롯해 영문홈페이지 개편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시도회 등 연계를 통해 사업 활성화를 도모하고 사무 전산화, 역사자료 전산화 등을 추진한다.
문경숙 회장은 마무리 발언을 통해 “집을 떠난다는 것은 새로운 도전이라고 생각한다. 다른 경험을 많이 하면 할수록 삶을 새롭게 바라볼 수 있고 새로운 계획도 세울 수 있다”며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서로 간 이해와 화합을 통해 협회가 큰 수확을 얻을 수 있도록 함께 나아갈 수 있길 바란다”고 임직원을 격려했다.
한편 이번 워크숍에는 집행부 한해를 마무리하는 12월 정기이사회가 함께 개최됐다.
이번 이사회는 2015년도 사이버 보충보수교육 등록비를 지난해 대비 70% 수준으로 유지하되, 비회원 등록비는 회원 대비 2배 수준으로 산정하기로 했다.
또한 2019 서울 ISDH를 홍보하는 수단으로 세계치과위생사연맹이 발행하는 뉴스레터에 한국 치위생계 소식을 정기적으로 보도하기로 했다. 특히 2016 스위스 ISDH 포스터 발표작으로 선정된 60개 중 국내 포스터가 20여개에 이른 데 따라 국내 대학 및 대학원의 ISDH 참가현황을 파악해 행사 준비에 반영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군 치과위생사 현황을 파악해 면허신고제 도입에 따른 보수교육 의무 사항을 전달하고 협회 활동을 독려하기로 하는 한편, 고용노동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시간선택제 일자리를 회원들이 제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홍보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치과위생사 몰 운영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토대로 몰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차기 이사회는 신년하례식이 열리는 1월 9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