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사업계획 워크숍 개최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문경숙, 이하 치위협)가 2016년 한 해 성과를 돌아보고 더 나은 성과를 달성하기 위한 2017년 사업계획 워크숍을 가졌다.
지난 12월 9~10일 1박 2일간 서울여성프라자에서 열린 이번 워크숍은 문경숙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이 모여 위원회별 2017년 핵심 사업계획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문경숙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워크숍은 사업계획을 검토하는 자리이기도 하지만, 임원과 직원 간 소통하고 지난 사업에서 부족한 부분을 잘 보완해 내년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올 한해를 잘 마무리하며 서로 결속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치위협은 이번 사업계획 수립 시 치과위생사 발전을 위한 정책 방향 모색과 새로운 홍보 전략 마련에 중점을 뒀다.
이번 계획에는 치과위생사 권익 증진과 처우 개선 일환으로 정책 개발 및 연구, 치과보험급여 확대 및 정책 강화, 윤리위원회 운영 등이 포함됐다.
또 치과위생사 전문성에 대한 대국민 홍보 강화를 위한 방송매체 홍보, 대중교통 광고, 캠페인 등 홍보 활성화 방안도 논의됐다.
문 회장은 “매년 5천명 이상 배출되는 젊은 세대들이 희망과 만족감을 갖고 제 분야에서 충분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협회가 어떠한 역할을 해야 할지 끊임없이 고민해야 한다”며 “그런 점에서 볼 때 내년 중점 사업은 정책과 홍보 분야가 될 것이고, 전국 시도회가 적극 동참해 동시다발적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워크숍에선 2019년 국제치위생심포지엄(ISDH) 서울 개최를 대비하기 위한 세계치과위생사연맹(IFDH) 교류 활성화, 아시아-태평양 치과위생사협의회 추진 등 국제 교류 활성화 계획도 마련됐다.
이 밖에 치과위생사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프로그램 개발 방안도 논의됐다.
치위협 임직원들은 1박 2일 동안 식사 시간을 제외하고는 계속해서 회의를 이어간 끝에 이 같은 의견을 모았다.
문경숙 회장은 회의를 마무리하면서 “임원들은 이제 남은 임기 1년 동안 맡은 회무를 추진하는 데 있어 차기 집행부가 활동하는 데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협회 추진사업이 연속성, 신속성을 갖기 위해서는 사무처 역할이 매우 중요한 만큼 임직원이 함께 노력해 결실을 맺는 새로운 한 해를 만들자”고 힘줘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