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치과위생사협회 충청북도회(회장 김혜정, 이하 충청북도회)에서는 ‘제73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이하여 지난 6월 16일(토) 청주시 미원면 소재 소망원을 방문하여 구강보건 캠페인을 진행하였다.

소망원은 중증시각장애인 요양시설로 이용자 30명, 직원 26명이다. 충청북도회 임원들은 이용자 한명 한명씩 인사를 나누며 맞춤형 구강건강관리교육 및 전문가 구강관리를 실시하였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스스로 구강관리가 어려운 장애인과 담당교사들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장애인은 전문가 구강관리와 불소도포를 시행하였고, 교사들에게는 올바른 잇솔질 방법을 알려주어 개인마다 잘 관리되지 않는 부분을 집중 관리할 수 있도록 교육하였다. 또한 시설에서 생활하며 치아관리를 할 수 있도록 구강건강용품을 지원하였다.

중증시각장애인들은 스스로 치아를 관리하기가 힘들기 때문에 구강질환에 걸리기도 쉽고 치아를 발치하는 경우가 일반인에 비해 높아 구강관리가 절실히 요구되는 실정이다.

김혜정 회장은 “충청북도회에서는 이번 캠페인뿐만 아니라 어렵고 다양한 소외계층에게 구강질환을 예방하고 건강한 구강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캠페인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니 도내 치과위생사 회원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 고 당부했다.